전남 담양군 대나무 숲서 감정조절·심신이완·호흡명상·자가 치유법 등
  • ▲ 지난해 제천시가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가진 힐링캠프 모습.ⓒ제천시
    ▲ 지난해 제천시가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가진 힐링캠프 모습.ⓒ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평소 과중한 업무와 악성, 고질민원 등으로 직무스트레스가 누적돼 피로감을 호소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휴(休)힐링캠프’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각 실·과,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40여명을 대상으로 5∼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전남 담양군에서 힐링 캠프를 연다.

    힐링캠프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피로누적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긍정적인 사고와 재충전의 계기를 만들어 활력 있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로부터 감정조절, 심신이완 등 생활 속 자가 치유법(self-healing)을 배우게 된다. 이어 담양군 인문학 프로그램, 클래식 힐링, 호흡명상 등 각종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휴(休)힐링캠프’는 직원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해 업무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시작된 테마 별 맞춤형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증된 교육이다.

    이신구 자치행정과 주무관은 “이번 캠프에는 민원처리, 인·허가 담당부서 직원들과 사회복지 직원들이 대부분 참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휴(休)힐링 캠프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감이 높아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자신이 즐거워야 신바람 나게 일하고 직장과 가정이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