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62회 백제문화제가 2일 9일 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충남도
    ▲ 제62회 백제문화제가 2일 9일 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충남도

    ‘백제여 영원하라.’

    전국의 관심 속에 지난달 24일 막이 오른 제62회 백제문화제가 9일 간의 긴 여정을 마쳤다.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백제문화제는 충남 부여와 공주 일원에서 제불전을 비롯해서 대표프로그램,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축제장 곳곳에는 전국에서 방문한 인파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60여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관광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폐막식에서는 퓨전국악과 퓨전타악의 식전공연에 이어 ‘9일간 환희와 감동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됐고 백제문화제를 후원한 한화그룹, 맥킨스컴퍼니, (주)제이팜스, ㈜명화토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제62회 백제문화제의 혼불재움식도 진행됐다.

    폐막공연은 ‘백제여 영원하라’를 주제로 열린 가운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신명과 희망이 넘치는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축하공연에는 초대가수 걸그룹 ‘I.O.I’와 4인조 남성그룹 ‘브로맨스’의 공연에 이어 성공적인 백제문화제를 축하하는 불꽃놀이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윤종인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폐막식에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글로벌 명품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끌어모아야 한다”며 “백제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충분히 살리면서 재미와 흥미를 더할 수 있는 콘텐츠의 개발과 육성, 자립형 수익축제로 정착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