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가 지난달 8일 ‘엘지로~대신로’ 개통 테이프컷팅을 하고있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가 지난달 8일 ‘엘지로~대신로’ 개통 테이프컷팅을 하고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엘지(LG)로 주변의 SK하이닉스 교차로에 좌회전 대기차로와 비보호 우회전 대기차로가 신설되며 상습정체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조기 개통한 엘지로 주변 SK하이닉스교차로의 차량정체를 해소하기위해 시작한 2개차로 신설공사가 2일 마무리됐다.

    이번 공사는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공사비 1억2000만원을 투자했으며 SK하이닉스 교차로에 좌회전 대기차로 146m와 비보호 우회전 대기차로 20m가 신설됐다.

    이에따라 충북지방경찰청은 4일부터 별도의 좌회전 신호를 운영 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공사는 충북지방경찰청, 흥덕경찰서, 청주시 및 청주테크노폴리스가 공동 마련한 개선안이 적용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차량정체 불편을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엘지로는 총연장 4.87㎞, 왕복 4차선 도로로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도로며 개통 당시 2순환로 서청주∼오창 방면에 좌회전 대기차로가 확보되지 않아 상습 정체가 빚어져 많은 시민들의 원성을 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