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옥천군
    ▲ ⓒ옥천군

    충북 옥천의 육영수 생가가 10월 한 달간 전통 차(茶) 예절을 배우는 체험장을 운영한다.

    이곳을 방문하면 차(茶)문화 전문사범으로부터 전통 차 마시는 방법과 손님 접대 예절을 배울 수 있다.

    전통 차를 달이거나 마실 수 있는 행다(行茶) 체험과 시간을 잘 맞추면 우리나라 고유 과자 중 하나인 다식(茶食) 만드는 과정도 보고 맛도 볼 수 있다.

    또 전통 차를 끓여 마시는 도구와 예쁜 꽃 장식도 체험장에 전시돼 눈요기 할 수 있다. 생가에서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사랑채 앞마당에서 전통무용 공연도 펼쳐진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전통무용인들이 부채춤, 꽃춤 등을 관람객에게 선사하고 희망자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행하기 좋은 가을, 옥천 육영수 생가를 찾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심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