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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평생학습원이 오는 10월 7일 유명 탤런트 전원주씨를 초청해 올해 두 번째 ‘명사학습 콘서트’를 연다.
전 씨는 ‘영원한 2등 인생은 없다’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유쾌한 웃음과 삶의 진심이 담긴 얘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전 씨는 지난 50여년 동안 여러 드라마와 영화,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감칠 맛 나는 연기와 웃음을 국민에게 선사한 대한민국 대표 만능 탤런트다. 그러나 그 중 30여년은 궂은 역할만 맡았던 무명시절의 연속이었다.
전 씨는 “무명시절 30여년에서 국민 누구나 알아보는 인기 탤런트가 되기까지 그동안 얻은 경험과 시청자와 공감했던 연기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명사학습콘서트는 470여석 규모의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에 시작한다.
학습원 관계자는 “지난 6월 김제동 토크쇼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마련한 이번 콘서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군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명사초청 강연을 내년에도 계속해서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 앞서 미리 자리를 잡은 관객을 위해 홍연희 노래강사의 ‘음악나들이’ 공연이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