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축전 “지역 우수 컨텐츠로 문화융성·창조경제 선도적 역할 해달라”
  • ▲ MBC충북 통합출범 기념식 공연모습.ⓒMBC충북
    ▲ MBC충북 통합출범 기념식 공연모습.ⓒMBC충북

    청주 MBC와 충주 MBC가 통합해 10월 1일부터 ‘MBC충북’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MBC충북은 30일 공개홀에서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문화방송 안광한 사장 등 방송계 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더 클래식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각계의 축하가 이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전에 축전을 통해 “앞으로 MBC충북이 지역 고유의 우수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이끄는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며 “지역주민들의 사랑 속에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전해왔다.

    이용석 MBC충북 사장은 “출범과 함께 향후 5년, 10년 뒤 미래 생존을 위한 신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이러한 사업기반을 토대로 자생력을 갖춤과 동시에 전국화를 겨냥한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MBC충북은 지난 4년여간의 합병작업 끝에 지난 8월 24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변경허가를 받았고 한 달여간의 조직개편과 회계, 인사, 경영전반에 대한 통합작업을 거쳐 10월 1일자로 정식 출범한다.

    MBC충북은 출범 기념으로 충북을 조망하는 생방송 와이드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 시민을 위한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