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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시가 실시한 ‘2016 경영평가’에서 총점 83.28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6월 지방공기업 평가전문기관인 충북연구원에 재단에 대한 경영평가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28일 3개월간 진행된 경영평가의 최종보고회를 재단 직지룸에서 열었다.
이번 평가는 재단의 2015년 사업 실적을 평가대상으로 했으며 평가점수에 따라 4개의 등급(S,A,B,C)로 나뉜다.
재단은 올해 총점 83.28로 A등급(80점이상 90점미만)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해 평가에서 총점 77.99로 B등급을 맞은데 비해 1계단 상승한 결과다.
이번 경영평가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인 김덕준 박사(충북연구원)는 “평가 공통지표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부문을 설정하고 개별지표로 ‘경영성과’ 부문을 설정해 사업성과가 명확히 드러나도록 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리더십·전략’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21.28점 향상(C등급→A등급)됐으며 ‘경영시스템’부문도 재무관리개선 노력으로 지난해 대비 상승(B등급→A등급)했고 ‘경영성과’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A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재단 경영평가는 2014년 11월 개정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의 지방출자출연기관의 경영실적평가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경영평가를 통해 수요자중심의 효율적인 재단사무처 경영체계를 구축해 청주시의 문화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