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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LH)와 ‘청주 미래 100년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시의 미래 100년의 살림살이 기반이 될 중장기적 발전방향 구상 및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는 △균형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역개발 구상 △친환경 정주여건 조성 △뉴스테이와 행복주택 등 정부정책 추진을 위한 협업 △지역특화산업 및 연계사업 등 개발사업 발굴 △발굴된 실현가능한 지역개발사업 시행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공공주택사업, 도시개발사업, 산업 및 물류단지 조성사업, 임대주택건설사업, 도시재생사업, 여가 및 스포츠사업 전반에 걸친 개발사업을 검토하고 정부정책에도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훈 시장과 조병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위해 공적역할을 수행하는 공기업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수도권 중심도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