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용걸 세명대 총장(가운데)과 교수, 학생들이 센터 개소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세명대
    ▲ 이용걸 세명대 총장(가운데)과 교수, 학생들이 센터 개소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세명대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가 대학 광고홍보학과 내에 뉴욕페스티벌 크리에이티브센터를 설치하고 27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크리에이티브센터’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의 수상 작품과 관련 자료를 우선적으로 공급받아 학과 재학생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센터다.

    세명대가 제공받은 뉴욕페스티벌 2015년 수상작은 모두 1939편으로 40시간 43.7GB의 방대한 양이다. 이중 3시간은 한글 자막이 삽입된 동영상 자료다.

    세명대 광고홍보학과는 지난 2월 뉴욕페스티벌 한국 대표부인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적인 광고홍보 교육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크리에이티브센터’에는 국내·외 광고 관련 전문서적, 사보, 보고서, 최신 온·오프라인 광고자료 등이 비치돼 통합광고정보센터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재학생들은 24시간 자유롭게 센터에 방문해 광고 지식 습득, 전문성 향상, 공모전 준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천현숙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접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광고 작품과 자료를 통해 학생들의 창조력과 전문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센터가 체험 중심 광고교육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3대 국제광고제(칸느국제광고제, 클리오광고제)의 하나로 1957년 시작해 매년 5월 4번째 주에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뉴욕페스티벌은 전 세계 66개국 이상 5만여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광고제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300여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심사 과정을 통해 이른바 월드 베스트 작품을 선정한다.

    출품분야는 △TV·Cinema Advertising 52개 부문 △잡지·신문 71개 부문 △ 라디오 57개 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