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코트 ‘태양이’와 ‘생명이’…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도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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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9월과 10월에 충북에서 개막하는 ‘제98회 전국체전 및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상징물이 27일 대한체육회 체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최종 확정됐다.
도는 그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7개 분야 28개 우수작을 선정하고 매뉴얼 개발을 통해 상징물을 개발했다.
대회의 상징인 엠블럼은 충북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충주 중앙탑과 직지심체요절을 기본으로 전통 문양를 가미한 달리고 있는 선수의 모습을 형상화해 스포츠의 역동성을 나타냈다.
마스코트인 ‘태양이’와 ‘생명이’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청북도’의 엠블렘을 모티브로 충북도민이 힘차게 달려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 대회 구호는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가 확정됐으며 체전 표어는 ‘바이오로 꽃핀 충북 체전으로 열매맺자’, 장애인 체전 표어는 ‘사랑 꽃핀 우정체전 벅찬 감동 희망체전’이 각각 확정됐다.
도 전국체전추진단 관계자는 “체전 상징물이 확정됨에 따라 체전 홈페이지 및 광고, 전광판,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체전 홍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도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69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33개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