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옥천군이 30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옥천군
    ▲ 옥천군이 30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청년・중장년층 취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 옥천생활체육관에서 청년・중장년층 취업 지원을 위한 ‘2016 옥천군 행복 취업 마당’을 개최한다.

    ‘2016 옥천군 행복 취업 마당’은 옥천군과 고용노동부청주지청 옥천고용센터가 공동으로 지역 내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취업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조, 유통, 서비스업 등 다양한 구인 기업 40여 업체와 취업관련 1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있는 40~50대 중・장년층과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청년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인 기업 40여 업체가 최소 60명 이상의 고용의사를 밝히고 있어 올 하반기 최대의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글로벌교육개발원 양은정 강사의 ‘전문가가 말하는 면접스킬 배우기’란 주제의 취업특강도 마련됐다.

    체험부스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메이크업, 네일아트, 정리수납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취업 준비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영 군 경제정책실장은 “중장년층의 재취업 욕구와 청년층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매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우수 일자리 발굴과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고용률을 올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동행면접, 재정지원 일자리 등 올해 시행한 적극적인 일자리 지원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