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시백 작가가 25일 충북 중앙도서관에서 조선의 인물들에 대한 강연을 하고있다.ⓒ충북도교육청
    ▲ 박시백 작가가 25일 충북 중앙도서관에서 조선의 인물들에 대한 강연을 하고있다.ⓒ충북도교육청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으로 유명한 박시백 작가가 25일 충북 중앙도서관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조선의 인물들에 대한 특별 강연을 가졌다.

    ‘시대에 부응한 조선의 인물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회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14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연은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 제 1대 임금 태조, 태종 이방원, 세종대왕, 율곡 이이, 최명길, 이순신, 흥선대원군 등 8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시대의 요구 앞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대응했는지 들려주었다.

    박 작가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만화가로 활동하며 조선의 역사를 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매년 2권씩, 10년간 집필해 2013년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권을 완간했다.

    그해 제10회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했고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에 올해의 책으로 선정돼기도 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하반기에도 초·중학생과 가족 대상 독서탐방, 도서관 및 사서 진로 탐색 프로그램, 자유학기제 관련 길 위의 인문학, 책과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독서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