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교통대 전경.ⓒ교통대
    ▲ 한국교통대 전경.ⓒ교통대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국립대학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돼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23일 교통대에 따르면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국립대학의 사명 및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혁신사업을 통해 국립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학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교육부의 핵심 정책 사업이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에서 전국의 국립대학 중 25개교를 대상으로 평가해 교통대 등 6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교통대는 올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 7년 연속 선정과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 2개 사업단 선정, 국립대학 혁신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3관왕의 영예를 얻게 됐다.

    교통대는 김영호 총장 취임 이래 고강도 학사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8월에는 기존 52개 모집단위를 23개로 줄이는 고강도의 학사구조 관련 학칙개정이 전교 교수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 같은 구조개혁을 동력으로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과 국립대학혁신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발전이 기대된다.

    교통대는 이번 평가에서 대학의 혁신 노력, 교육과정의 우수성, 지역사회 기여 실적을 인정받았다.

    한국교통대는 △특수목적분야 육성 및 연구 활성화 개선 △지역캠퍼스 균형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 △자유학기제 활동 강화 △대학 운영체제 개선 △ 재정 건전성 및 효율화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은 “대학구조개혁에 대한 구성원의 절대적인 동의와 피나는 노력이 사업선정의 최대 원인이 됐다”며 “이번 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