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천군이 21일 ‘생거진천 키(KEY)-움 취업박람회’를 열었다.ⓒ진천군
    ▲ 진천군이 21일 ‘생거진천 키(KEY)-움 취업박람회’를 열었다.ⓒ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마련한 ‘생거진천 키(KEY)-움 취업박람회’가 21일 우석대 미래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돼 구직자 1000여명이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취업박람회는 충북 진천군이 고용노동부청주지청,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우석대학교, 진천상공회의소, 중추도시일자리중심허브센터 등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니스월드, ㈜원일식품, 동원시스템즈㈜, ㈜면사랑 등 진천 지역의 우수기업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채용면접을 실시, 300여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특히 구직자 중에는 청주와 증평 등 인근 특성화고 학생들 및 일반구직등록자 등 약 300여명의 관외 구직자의 발길도 이어져  높은 취업 열기를 보였다.

    요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윤정수씨가 대학생들과 구직자들에게 진로관련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바디페인팅, 잡카페 운영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구직등록 신청을 한 취업 희망자에 대해 추후 진천군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를 통해 구인업체에 알선을 지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석대 진천캠퍼스로 장소를 옮겨 처음 개최되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대성황을 이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업난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