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 청사ⓒ청주시
    ▲ 청주시 청사ⓒ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지역 내 미호천에 설치된 취약 배수문 30개소에 대해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2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약 3개월에 걸쳐  배수문의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발견해 구조적 안정성 및 결함의 원인 등을 조사·측정한다.

    또한 적절한 보수·보강공법을 제시함으로써 재해예방 및 시설물관리의 효율증진과 홍수기 농경지 침수예방 등 공공의 안전을 확보한다.

    시는 그동안 분기별 정기점검을 통해 노후로 긴급보수가 필요한 옥산면 소로리 소로1배수문 외 2개소에 대해 사업비 245만원을 들여 권양기, 배수문 등을 보수 완료했다.

    이와 함께 지역내 배수장 중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우암배수장 외 4개소에 대해서는 예·경보시스템 및 현장 상황을 수시 파악하고 하천 수위에 따른 전 직원 배수장 운영교육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정밀점검용역 결과에 따른 노후배수문에 대해 내년 상반기 보수보강을 마쳐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