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캠프·한국 문화체험·도서후원 등 다문화가족 후원 지속 실시키로
  • ▲ 다문화 대안학교에서 교육받을 중도입국청소년들.ⓒLG화학
    ▲ 다문화 대안학교에서 교육받을 중도입국청소년들.ⓒLG화학

    LG화학 오창공장(오창·주재임원 유재준 상무)이 지역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 생활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일 LG화학 오창공장에 따르면 이와 관련, 다문화 대안학교인 청주 새날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교실을 후원했다.

    이번 한국어 교실은 이날부터 4개월간 진행되며 다문화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기초회화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번 후원은 언어 문제로 일반 학교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업 및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것이다.

    새날학교 곽만근 교장은 “다문화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언어 문제를 한국 정착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다”며 “언어 장벽으로 학업을 지속하지 못하고 또래 친구들과 교제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한국어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G화학 오창공장 관계자는 “LG화학은 2012년부터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 생활적응을 돕기 위해 가족 캠프, 한국 문화 체험, 도서 후원 등 다양한 후원을 실시해 왔다”며 “향후에도 다문화 가족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