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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 한정철 병원장이 ‘세계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국가 치매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충북도 지사상을 받는다.
한 병원장은 지난 2013년 5월 병원장으로 취임 후 ‘보건복지부 치매거점병원’으로 선정, 국비 16억원을 지원받아 뇌 건강증진센터 문을 열고 치매예방에 노력해 왔다.
그는 △제천시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100세 총명학교 청춘기억발전소’운영 △치매조기검진사업 △충북도 도책 사업 9988 뇌 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단양군) △치매예방과 캠페인, 홍보교육 등 치매인식개선사업 등에 앞장서 왔다.
제천시립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명지의료재단에서 2012년 1월 제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한정철 병원장은 “세상 모든 근심을 우리가 다 감당할 순 없지만 병들어 서러운 마음만은 없게 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환자 제일주의 원칙으로 시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족과 같은 따뜻한 손길과 정성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