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O사업 정책적 지원·에어로폴리스지구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줄 것” 요청
  • ▲ 충북도의회 더민주 소속 의원들이 19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청주공항 MRO사업과 관련, 국토부장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했다.ⓒ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더민주 소속 의원들이 19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청주공항 MRO사업과 관련, 국토부장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했다.ⓒ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연철흠) 소속 의원들이 19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청주공항 MRO사업과 관련, 권용복 항공정책관과 면담하고 국토교통부장관에게 건의문을 전달했다.

    의원들은 이날 건의문에서 “국가차원의 치밀한 전략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MRO사업에 대한 특단의 정책적 지원과 에어로폴리스지구를 항공 관련 복합산업단지로 특화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건의문은 “충북도가 MRO전문기업의 조기 입주를 지원하기 위해 상당규모의 지방예산을 투입, 부지매입 및 조성에 착수하는 한편 국내외 MRO사업자 유치와 항공정비 인력양성 체계를 갖추는 등 지역 내 MRO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7년 여간 MRO사업을 추진하면서 아시아 항공시장을 두고 펼쳐지는 치열한 국가 간 경쟁을 체험했다”며 “이를 통해 국가기간산업인 MRO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국가차원의 치밀한 전략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건의문에서 “대한민국 MRO 산업육성의 골든타임을 놓치기 전에 충북도민이 염원하는 청주국제공항 MRO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고 국가의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성원을 요청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