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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지난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대형 재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신속한 대응체제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가장먼저 진도 5.0 이상 지진의 경우 학생 대피 또는 우선 귀가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이어 주요 개선방안은 △진도 5.0도 이상의 지진 발생시 30분 이내에 ‘상황판단회의’ 소집후 학교 및 산하기관에 긴급대피 및 초기 대응 조치 △학교장 중심으로 ‘상황대책회의(교무회의)’를 열어 휴업, 휴교, 조기 귀가 등의 조치를 신속하게 결정 △현행 5-6개 재난관련 부서를 3-4개 핵심부서 중심으로 운영 △교육청과 학교관리자간의 SNS 비상연락망 구축, 소통 알리미를 통한 푸시 메시지 발송 등 대응단계 공표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야간 자율학습 중인 일반계 고등학교의 경우 일부 학교가 귀가조치 결정에 혼선을 빚었으며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