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2년 만에 개통된 단양∼가곡 간 국도 59호선 도로.ⓒ목성균 기자
    ▲ 12년 만에 개통된 단양∼가곡 간 국도 59호선 도로.ⓒ목성균 기자

    교통체증을 겪어 왔던 충북 단양군 단양읍에서 가곡면을 연결하는 국도 59호선 도로가 추석을 앞두고 8일 임시개통 됐다.

    이날 임시 개통된 단양∼가곡 간 도로는 신설 3.8㎞(2차로)와 확장 3㎞(4차로)다.

    2004년 착공된 이 구간 신설·확장도로는 지난해 경남기업 사태로 공사가 중단됐다 12년 만에 개통됐다.

    이 구간은 충청내륙의 대표적 관광지인 고수동굴 등이 기존 국도 주변에 있고 강원도 영월 방면 차량과 관광차량이 합류되는 지점으로 운전자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어 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정식 개통된 이 구간은 상습 정체구간과 고수재 우회가 가능해져 기존 20분에서 5분 빨라진 15분, 운행거리는 9㎞에서 5㎞로 단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