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개원식 장면.ⓒ충남도의회
    ▲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신청사 개원식 장면.ⓒ충남도의회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이 내포신도시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갖고 도민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7일 안희정 지사와 윤석우 도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원식을 개최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축사, 식후행사 등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내포에서 가장 아름다운 터에 자리 잡은 연구원이 환황해 시대에 걸맞는 아름답고 소중하며 새로운 보건환경 연구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위해 식품과 의약품 전염병, 대기, 수질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된 보건환경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옆 행정타운 내에 건립된 신청사는 282억원이 투입돼 1만 3225㎡의 부지에 지하 1·지상 4층, 건축 연면적 8998㎡ 규모로 2년 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신청사는 또 기후변화 시대에 걸맞게 태양광 설비와 초절전형 LED 설치, 자연 채광이 도입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신청사 개원에 따라 최첨단 설비를 갖춘 연구실에서 각종 검사와 연구 사업을 수행,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 제공 등을 통해 도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에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