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도 국비 8602억원 ‘확보’

충북 청주시가 내년도 확보한 국비는 860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144억원,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김의 예산과장은 5일 브리핑을 열고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 현황을 설명했다.

주요 확보 사업으로 통합시의 상징사업으로 추진됐던 무심동로~오창IC간 도로개설사업 13억원(총사업비 995억원), 청주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35억원(총사업비 158억원), 서원보건소 신축 41억원(총사업비128억원), 청원구 청소년 문화의 집 1억7000만원(총사업비 30억원) 등이다.

국가 시행 사업은 오송~청주간 1,2공구 연결도로 건설 320억원(총사업비 1415억원),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건설 149억원(총사업비1245억원), 북일~남일 국대도 건설 225억원(총사업비 3452억원), 문의~대전간 국지도 건설 77억5000만원(총사업비 1784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110억원(총사업비 9756억원)이 등이다.

신규사업은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업 15억원(총사업비 300억원), 동부창고 문화예술 플랫폼 조성 19억원(총사업비 100억원), 리뉴얼아트센터 건립 20억원(총사업비 67억)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계속사업으로는 지북동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조성비 61억원(총사업비 195억원), 도시재생 선도 사업비 47억원(총사업비 2218억원), 오창과학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 설치비 33억원(총사업비 109억원)을 확보했다.

한편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중 국회 심의과정에서 요구하는 사업은 ‘싱크홀’ 예방을 위한 노후하수관 개량사업비 46억원(총사업비 380억원), 청주 청년창업 사관학교 개설 10억원(총사업비 53억원) 등 12개 사업에 1012억원을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김의 예산과장은 “이승훈 시장을 중심으로 국회는 물론 기재부, 국토부, 농림부, 환경부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대외협력사무소를 신설 하는 등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현재 시의 국비확보는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를 기준으로 최상위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