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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들의 꿈과 열정을 펼칠 제2회 천안시장애인체육대회가 5일 오전 11시 유관순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천안시 장애인체육관등 7개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천안시 장애인들의 최대 축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뭉치는 ‘화합 체전’, 장애인에게 꿈과 도전을 제시하는 ‘희망 체전’을 대회 목표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 장애인체육회는 개회식장의 합동 안전점검, 응급요원 등이 포함된 자원봉사자를 운영해 교통질서 및 주차안내, 급수봉사를 지원하고 의료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선수 참가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편의에 만전을 기해 준비했다.

    또한 장애인 단체 및 시설에서 장애인활동 지원사업 안내, 각종 장애인 편의용품 지원사업 안내 등을 병행함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는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정보를 제공토록 홍보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 정식종목 7개(당구,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탁구, 파크골프)와 시범종목 2개(축구, 뉴스포츠)로 1000여명의 장애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천안시장애인체육회 구본영 회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을 맞잡고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화합의 큰 잔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