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31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폐회식이 열리는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의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31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폐회식이 열리는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의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충북도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폐회식이 열리는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과 경기가 진행되는 청주시내 5개 경기장 환경조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31일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과 청주체육관, 청주유도회관 등 6개 경기장 내·외부 경기장 환경조성 작업이 마무리돼 가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장에는 대회의 주제인 ‘세계 무예의 조화(Harmony of the World Martial Arts)’를 환경조성에 적극 사용됐다. 특히 무예마스터십 기본이념에 충실한 컨셉을 도출했으며 대회의 엠블럼과 캐릭터의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기장의 형태와 특성을 살려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게 했으며 각 경기장과 무예마스터십간의 연결고리가 돼 통일성 있게 꾸며졌다.

    먼저 건물외부에는 깃발과 메인타이틀이 조화롭게 배치됐으며 경기장임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과 2주아치 등이 걸린다.

    또 청주체육관과 개·폐회식이 열리는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에는 대형 꽃탑이 설치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경기장 입구에는 게이트에 패턴과 엠블럼을 조화롭게 배치했으며 복도나 기둥에는 대회 타이틀과 패턴컬러를 교차로 사용함과 동시에 트릭아트 포토존도 구성된다.

    경기장내부로 들어서면 ‘세계 무예의 조화’라는 문구가 관람객들의 시선이 머무는 곳곳에 설치되며 매트와 링 경기장 한가운데에도 적용된다.

    또한 주경기장인 청주체육관 앞 대형계단에는 무예마스터십 엠블럼과 무예이미지 등 계단그래픽을 설치해 먼곳에서도 눈에 띄도록 디자인하기도 했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경기장 세세한 곳 하나하나까지도 무예마스터십의 엠블럼과 고유의 색, 세계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를 담으려 노력했다”며 “ 많은 분들이 직접 경기장에 와서 무예경기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예 분야 세계종합경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