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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불과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천안시는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과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막바지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천안시는 아산시 다음으로 많은 경기(15개 종목, 29개 경기장)가 개최됨에 따라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 터미널, 숙박시설 등 32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31일부터 실시한다.
시는 경기장 개보수 확인 및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누전차단기 불량 등 전기설비 분야, 소화기 정위치 표시 여부, 비상계단 및 방화셔터 등에 물건 적치 여부, 피난 유도 등 적정사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에는 소관부서별 추진상황보고회를 실시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박상원 체육교육과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우리시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에게 안전한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