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은 지난해 국제민속춤대회 장면.ⓒ천안시
    ▲ 사진은 지난해 국제민속춤대회 장면.ⓒ천안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춤축제, 천안시민 대동의 한마당 잔치 ‘천안흥타령춤축제’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은 시민 중심의 축제로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새롭고 즐거운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다음달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개막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일간의 불꽃축제가 펼쳐진다.

    30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흥타령춤축제는 개막 하루 전인 다음달 27일 서울 명동거리 댄스퍼레이드, 환영리셉션과 국립무용단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개막 축하공연(28일), 거리춤 경연 예·본선 결선(29일∼10월 2일), 천안거리 댄스퍼레이드(10월1일)에 이어 폐막식(10월2일)을 갖는다.

    국제춤축제연맹 총회와 국제민속춤대회 본선도 축제기간 함께 치러진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늘어나 올해는 학생부에만 약 1000명, 일반부 800명을 포함해 춤축제에 만 3600여명이 부문별 경연을 펼치게 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거리 댄스퍼레이드는 10월 1일 저녁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약 3시간여에 걸쳐 벌어져 각국 35개팀 2000여명이 출연해 시민과 함께 가을밤을 수놓게 된다.

    이 퍼레이드는 동남구 신부동 방죽안 오거리~신세계백화점 앞까지 약 550m에 걸쳐 진행된다.

    흥타령춤축제조직위원회는 행사기간 풍물난장과 세계 풍물음식 문화체험장, 청소년 어울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