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ICT융합 콘퍼런스’ 지난해 행사 사진.ⓒ충북도
    ▲ ‘K-ICT융합 콘퍼런스’ 지난해 행사 사진.ⓒ충북도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트렌드를 제시할 ‘2016 K-ICT융합 콘퍼런스’가 31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전국 SW진흥기관, 지역 ICT/SW관련 기업인, 대학생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콘퍼런스는 글로벌 다국적기업인 인텔, 오라클,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SBCK, VM웨어 코리아와 LG U+ 등에서 전문가들이 최신 ICT 트렌드를 제시한다.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콘퍼런스는 수도권이나 대도시가 아닌 광역 시·도에서는 유일하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콘퍼런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인텔은 아태·일본지역 공공사업 총괄 디렉터인 모하메드 카비타 부사장이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인텔의 산업표준기반인 end-to-end 스마트 시티 플랫폼이 기존의 도시 기반시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로 전환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오라클은 국내 및 해외 공공 클라우드 동향 및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공부문 클라우드를 위한 오라클의 제언이라는 내용으로 심명종 시니어 디렉터 컨설턴트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SBCK는 신철우 부사장이 방문해 2025년까지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산업이 전세계 시장의 점유율 5% 확대 목표인 정부의 발표 내용과 다양한 이슈사항을 설명한다.

    VM웨어 코리아는 이 효 부문장이 참석해 스마트 워크 환경을 위한 VM웨어 플랫폼과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된 가상 데스크톱·애플리케이션·재난복구 등에 대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LG U+는 박강순 부장이 참석해 ‘제 4의 산업혁명 IoT(사물인터넷)’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공장 운영사례 및 산업 IoT 플랫폼에 대해 설명한다.

    이에 앞서 충북대학교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학과 류근호 교수는 빅데이터와 개인 맞춤의료, 그리고 충북의 ICT융합산업 정책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갖는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수도권에 비해 충북의 ICT융합산업 규모는 작지만 K-ICT융합 콘퍼런스를 통해 지역 기업인과 학생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제시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라며 “기업인, 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참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