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립요양병원이 29일 개원식을 가졌다.ⓒ청주시
    ▲ 충북 청주시립요양병원이 29일 개원식을 가졌다.ⓒ청주시

    충북 청주시립노인전문병원이 1년2개월만에 ‘청주시립요양병원’으로 재 개원하고 본격적인 노인성 질환 진료에 나섰다.

    시는 29일 지난 6월 15일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의료법인 청주병원을 운영자로 이 병원 개원식을 가졌다.

    서원구 궁뜰로 62번길 29(장성동)에 위치한 청주시립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 전문치료요양병원으로 부지 1만322㎡에 지상 4층 규모로 최근 증설된 치매병동 포함해 194병상의 병실과 더불어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에게 필요한 최적의 환경과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형수 청주시립요양병원장은 “신경과, 내과, 외과, 한방과 4개의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은 협진을 통해 노인성질환자에 대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설명햇다.

    이어“환자분들을 부모님처럼 그 가족들을 내 가족처럼 정성을 다해 모시는 시민을 위한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시립요양병원이 다시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뜻깊고 기쁘게 생각하며 새로운 운영자인 청주병원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하고 싶은 시립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