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세복 영동군수와 유지나 씨가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영동군
    ▲ 박세복 영동군수와 유지나 씨가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영동을 주제로 한 홍보가요를 제작하고 가요홍보대사를 위촉, 영동군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26일 군은 뮤직월드(대표 박현진)와 군 홍보가요 제작 협약을 갖고 가수 유지나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충북 영동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영동군 홍보가요 제작과 가용홍보대사 위촉으로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과 지역의 농·특산품, 관광지 등을 전국에 알려 홍보효과를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맺은 음반제작사 뮤직월드는‘자옥아’,‘무조건’,‘당신이 최고야’, ‘네박자’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박현진 작곡가가 대표로 활동하며 영동을 알리는 대중가요의 작사, 작곡, 음반제작을 수행하게 된다.

    영동군 가요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유지나 씨는 국악을 전공하고 트로트 가수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팔방미인으로, 국악의 고장인 영동군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려 2년 임기의 가요 홍보대사로 이번에 위촉됐다.

    대표곡으로는 ‘쓰리랑’, ‘속 깊은 여자’, ‘안 그런척’ 등이 있다.

    특히 유지나 씨는 이날 홍보대사로 선정됨과 동시에 '2016 영동포도축제'의 개막식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고추’, ‘미운사랑’ 등을 열창하며 홍보대사로서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유지나 씨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가요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다”며 “국악인으로 활동한 저력을 바탕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가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동홍보가요 제작과 가요홍보대사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이고 영동포도축제 성공을 위해 힘을 실어줘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대표 음악가들인 만큼 대중적 인지도와 긍정적인 이미지로 살기좋고 아름다운 영동군을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