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임 김상인 총장.ⓒ대덕대학교
    ▲ 신임 김상인 총장.ⓒ대덕대학교

    대덕대 제14대 김상인 총장이 25일 취임했다.

    25일 대덕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홍성표 전 총장의 연임안이 부결된 후 내부 갈등으로 1년 이상 총장 공석 사태가 지속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교육부가 파견한 임시이사 등으로 꾸려진 새 이사회가 지난달 공모절차를 거쳐 김상인 전 소청심사위원장을 총장으로 선출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간 어려웠던 학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라는 대덕인들과 대덕대를 사랑하는 어른들의 기대와 바람을 잘 알고 있다”며 “내가 대덕대 학생이라는 자부심, 내가 대덕대 교수, 교직원이라는 자부심을 갖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대덕대 구성원들은 물론 창성학원과 지역사회가 바라는 대학, 대학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는 대덕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장은 행정안전부 대변인을 거쳐 제주도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조직실·창조정부전략실 실장,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