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성 고추축제 장터.ⓒ음성군
    ▲ 음성 고추축제 장터.ⓒ음성군

    충북 음성군의 대표적 향토축제인 제35회 설성문화제와 제21회 음성 청결고추축제가 내달 1∼3일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꿈·미래·행복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주제로 사곡리와 양덕리 지경 소리, 소여리 나무꾼 소리 등 다채로운 민속예술 공연과 체험 행사로 치러진다.

    첫날에는 개막식, 출향인 고향의 밤, 음성 청결고추 아줌마·마스터 음성 고추 선발대회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음성 홍보대사 품바 공연, 이야기가 있는 열린 음악회가, 마지막 날에는 지경소리·나무꾼 소리 공연, 음성 거북놀이 재연, 군민 노래자랑도 선보인다.

    축제 기간동안에는 조선왕가 어필 전시, 금속활자 인쇄, 물레 체험, 대장간 기능 재연 등 관객과 함께하는 전시와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또 고추를 비롯한 농산물 직판장과 생산자·소비자 어울마당도 열리며 줄씨름 체험, 약용식물 전시관 운영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