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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차량화재가 발생해 스포티지 차량이 전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44분쯤 증평읍 연탄리의 한 도로에서 이모씨(33·여)가 운전하던 스포티지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화됐다.
운전자 이씨는 진천에서 괴산방향으로 주행중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차량을 세우고 119에 신고해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관계자는 전소된 차량의 엔진부근이 집중 소실됐고 같은 지점에서 주변으로 연소 확대된 패턴 등으로 미뤄 엔진 과열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