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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교도소에 한 수형자가 작업중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지난 16일 A수형자가 작업중 갑자기 쓰러져 충북대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소생치 못하고 사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사인은 ‘허혈성 심장질환(일명 심근경색)’으로 나타났다.
A씨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유가족은 장례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인해 수형자들에게 얼음물과 시원한 음식을 제공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