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안내단말기.ⓒ증평군
    ▲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안내단말기.ⓒ증평군

    충북 증평군은 9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와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광역정보시스템(BIS)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청주간 광역버스연계시스템 구축사업에 사업비 2억3000만원을 들여 버스도착정보 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버스승강장에 안내단말기 20대를 설치했다.

    군은 2014년 3월에 BIS구축을 위해 청주시와 상호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국비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난해 1월 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증평군과 청주시에 운행하는 버스정보를 승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존 청주시의 정보센터를 공동활용해 센터시스템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유지관리비용을 최소화했다.

    광역 구축사업이 완료로 지역 내 승강장 총 20곳에 버스정보가 제공되며 아직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돼있지 않은 곳에서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버스정보시스템 및 스마트폰 서비스를 통해 버스안내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처음 구축 후 매년 버스정보시스템(BIS) 확충 및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버스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