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모습.ⓒ충남도
    ▲ 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 모습.ⓒ충남도

    충남도는 을지연습 기간 국지도발 및 각종 위기 상황에 대비해 조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 완벽한 국가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도는 5일 도청에서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2~25일 4일간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올해 을지연습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의 중점 연습사항과 충무계획, 해당 부서의 소관별 주요내용 등 준비상황, 각 기관 및 부서별 협조사항에 대한 보고와 토의가 진행됐다.

    윤종인 부지사는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기가 온다’는 말처럼 국가의 안위는 안전할 때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을지연습 기간 전 직원이 한마음이 돼 국가안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 을지연습은 오는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실제훈련, 행정기관 소산 및 창설기구 설치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 국가 비상사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가상한 훈련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