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54개 예매처 중 28개 예매처서 입장권 줄줄이 매진
  • ▲ 청주지역 오프라인 54개 예매처 중 28개 예매처에서 입장권이 매진됐다.ⓒ청주시
    ▲ 청주지역 오프라인 54개 예매처 중 28개 예매처에서 입장권이 매진됐다.ⓒ청주시

    오는 9월 열리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의 사전 예매와 단체 관람 문의가 이어지며 전국 오프라인 예매처에서 입장권 매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3일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예매처인 보그너 커피 상해지점과 부산광역시 노인건강센터에서는 일찍이 표가 매진됐다.

    청주지역 대학교 내 구내서점과 음식점 등 오프라인의 54개 예매처 중 28개 예매처에서 입장권이 줄줄이 매진됐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입장권을 추가 발주한 상태다.

    이 같은 조기매진 사례에 대해 조직위는 행사 컨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반면 상대적으로 티켓 단가가 낮아 구매부담이 적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또한 조직위는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의 단체 관람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 기간이 학생들의 개학 직후 기간이라 염려했지만 단체 관련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영화 티켓 반값으로 영화보다 더한 감동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 컨텐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직지코리아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9월 한 달 동안 청주지역 유료 관광지와 청주지역 영화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주제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컨텐츠로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9월 1~8일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