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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청년들이 도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창구를 만들기로 했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청년 정책 심의·의결 기구인 ‘충남도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청년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도 청년정책위원회는 도내 청년과 도정의 첫 공식 소통 창구로 청년이 직접 청년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민·관 협력체계로 구성할 계획이다.

    청년위원 지원은 주민등록상 도내에 거주하고 청년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거나 청년 문제에 관심이 있는 만 18∼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청년위원은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대 1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도의 청년 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심의·의결, 세부 분과위원회 활동 등을 하게 되며 정책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이웃 시·도 청년과의 교류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에서 청년 권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청년위원들과 함께 수립하고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