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가 30일 청주시 오창읍 오창호수공원에서 무예타이 등 ‘게릴라 무예시연’을 열었다.ⓒ충북도
    ▲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가 30일 청주시 오창읍 오창호수공원에서 무예타이 등 ‘게릴라 무예시연’을 열었다.ⓒ충북도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가 30일 청주시 오창읍 오창호수공원에서 ‘게릴라 무예시연’을 열고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연무와 무에타이 종목의 무예시연과 축하가수의 트로트 공연, 시민 무예체험, 마스코트와 기념촬영, 퀴즈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한 ‘종목 홍보 갤러리전’과 기념품 증정, 마스코트를 활용한 홍보로 대회를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여한 정승호씨(29)는 “오창호수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던 중 화려한 무예시연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청주무예마스터십이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번 게릴라 무예시연은 무예마스터십 홍보 및 사전개최 붐조성을 위해 진행됐으며 청주지웰시티몰과 국회, 철당간 광장, 성안길 일원, 세종정부청사에 이어 6번째로 열렸다.

    조직위는 다음달 3일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 야외광장과 5일 강원도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7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12일 서울 홍대 걷고싶은 거리, 1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주요 도심지와 피서지에서 게릴라무예시연을 통한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이번 게릴라 무예시연은 도심 속 휴식공간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 호흡하면서 무예마스터십을 알렸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무예시연을 충북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행사를 넘어 전 국민이 함께하고 세계인이 참여하는 대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60개국 2100여 명의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예 분야 세계종합경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