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필용 군수와 관계자들이 지난 4월 초산부대 창설70주년 행사에 참석해 사열을 하고 있다.ⓒ음성군
    ▲ 이필용 군수와 관계자들이 지난 4월 초산부대 창설70주년 행사에 참석해 사열을 하고 있다.ⓒ음성군

    충북 음성군이 29일 정성엽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40여명이 강원도 철원 초산부대를 방문, 한국전쟁 당시 국군의 초기 전승지인 음성 무극전투 재현행사를 참관했다.

    초산부대는 1950년 7월 음성 감우재에서 5일간의 사투 끝에 북한군 600여명을 사살하거나 생포하는 대승을 거뒀다.

    당시 음성 주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주먹밥을 만들어 초산부대원들에게 공급해 승전에 힘을 보탰다.

    음성군 방문단은 행사를 참관한 뒤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음성군과 초산부대는 1986년 자매결연한 이후 30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