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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구기자원예조합
충남 청양구기자 농가들이 27일 집회를 가진 결과, 관련 홈쇼핑업체들로 부터 매우 만족할만한 합의를 도출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청양 구기자 농가, 중국 구기자 홈쇼핑 판매 ‘반발’ 제하의 27일자 본보 보도와 관련, 28일 롯데홈쇼핑 등에서 이의를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청양구기자 원예조합 복영수 조합장과 최종 사실을 확인한 결과 △비타민하우스가 롯대홈쇼핑을 통해 판매한게 아니고 홈앤쇼핑TV에서 20일날 판매를 했고 △롯데홈쇼핑은 이에 앞서 19일날 ‘뿌뚜슈퍼푸드’를 통해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NS홈쇼핑은 아직 판매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복영수 청양구기자 원예조합장은 2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집회를 가진 후 홈쇼핑업체들로 부터 합리적인 타결을 본 것으로 매우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홈쇼핑업체들이 “한목소리로 구기자 농가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 뜻을 받아들였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송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홈쇼핑회사 나름대로 구기자 농가들의 고충을 충분히 인식하고 기회가 된다면 청양구기자를 방송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모색해 볼 것도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홈쇼핑과 비타민하우스는 ‘청양구기자 농가 집회’ 문제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뉴데일리에 알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