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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 들어서는 청주 국제에코콤플렉스가 (사)풀꿈환경재단이 운영을 맡아 9월초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7일 풀꿈환경재단과 2019년 7월까지 청주 국제 에코콤플렉스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풀꿈재단은 시민들에게 생태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2012년 청주 국제 에코콤플렉스 건설계획을 세워 환경부의 친환경 녹색시범도시선도사업으로 지정받아 76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 말에 시설을 준공했다.
이 시설은 다목적 강당, 실험실, 전시공간, 도서관, 동아리실 등을 갖춘 교육센터와 8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연수동으로 구성됐으며 문암생태 공원과 연결돼 있어 생태체험과 휴식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한편 풀꿈환경재단은 지난달 20일 청주 국제에코콤플렉스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 국제에코콤플렉스는 앞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환경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환경의식 확산과 실천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