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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25~27일 ‘제18회 2016 전국 고교생 사이언스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충북대학교가 주최하고 충북대 자연과학대학 부설 과학진흥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전국의 고교생에게 다양한 실험을 통해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기초 과학도를 지망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명의 학생들은 충북대에서 2박 3일간 함께 생활하며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천문우주학 등의 기초과학을 충북대 교수들의 강의와 천문관측, 화학실험, 탐구실험 등 실험실습을 통해 배운다.
또한 캠프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지질학회, 대한화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한국물리학회, 한국우주과학회에서 시상금과 학회장상을 수여하며 입상한 학생들이 충북대에 진학할 경우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목포·창원·평택·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북대에 찾아와 줘 감사하다”며 “과학이 발견한 인류의 보편적 지식뿐만 아니라 그것을 탐구해 가는 과학의 즐거움도 함께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