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세호 경무관.ⓒ충북지방경찰청
    ▲ 박세호 경무관.ⓒ충북지방경찰청

    박세호 경무관(56 대전지방경찰청 2부장)이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으로 27일 부임한다.

    박 차장은 청주고, 청주대 법학과를 거쳐 경찰 간부후보생 36기로 경찰에 입문한 토종 경무관이다.

    충북청 수사과장과 영동서장, 충북청 정보과장, 대전 둔산서장, 청문감사관, 동부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무관으로 승진 후 청주 흥덕서장, 대전청 2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월 청주 흥덕서장 재직 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을 진두지휘하며 ‘수사통’으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2010년 충북 토종 1호 경무관으로 승진한 이세민 충북청 차장은 26일 퇴임한다.

    이 차장은 괴산 출신으로 청주고와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1985년 임관 후 충북청 정보·수사·경비과장, 청주상당·흥덕서장, 경찰수사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이 차장은 퇴임 후 괴산에서 대학강의 등 후학양성에 힘쓴다는 계획이지만 정치자금법위반으로 구속된 임각수 군수가 대법원 유죄 확정시 직을 잃을 경우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설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