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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인 오늘(23일) 날씨도 짐통더위가 계속 이어지며 무첩 후텁지근하겠다.

    어제(22일) 낮 동안 올랐던 기온이 밤 사이 구름에 의해 복사냉각이 저지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일부 경기도와 제주도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열대야가 나타났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 주의보와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낮에는 서울이 31도, 전주 33도, 대구가 32도, 제주 32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중부 지방은 장마 전선의 영향을 받아 내일 새벽까지 5에서 30mm정도의 비가 예상된다. 양은 그리 많지 않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 내일 아침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내일(24일)은 무더위 속에 충북과 강원, 남부에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중반에는 중부 지방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린 뒤 여름 장마가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