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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추진하는 민선6기 공약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21일 도청에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 237개 중 완료 24개, 이행 52개, 정상 추진 150개, 미착수 사업이 11개라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치매·중풍 걱정 없는 사업과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 경제자유구역 조성 사업, 지역에 맞는 특화농업 육성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분야별로는 평생복지분야에서 가족친화기업·기관 인증, 치매·중풍 없는 사업,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준공, 시골마을택시 운영 등이 정상 추진됐다.
이어 창조경제 분야는 국내 최대 태양광기술지원센터 준공,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조성 사업, 지역 소상공인관련 데이터 구축 및 소상공인 업종지도 제작이 완료됐다.
또한 도·농 균형발전 분야는 발효식품농공단지 사업,영동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이 준공, 2015년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성료 등을 들었다.
감동문화 분야에서는 충북성지순례 관광코스를 개발, 청년예술가 창작환경 지원 사업, 민관합동 청정대기 환경지키미 운영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안전·소통 분야에서 도정참여 확대 위한 대학생·청년 포럼 운영, 공익 제보하는 지역주민보호 조례 제정,어린이 초·중·고 학생 안전교육 등이 정상 추진됐다.
사업별 평가부문에서는 237개 가운데 170개, 71.8%가 80점 이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51개는 보통(70~79점), 13개는 미흡(60~69점), 3개(1.2%)는 부진(59점 이하)으로 나타났다.
자문위원회 주종혁 위원장은 “지난 2년간 대부분의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사업추진 결과가 도민들이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좀 더 소통하고 홍보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시종 지사는 “앞으로도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행에 옮기고 바이오산업 등 6대 신성장산업에 고령친화산업 등 4대 미래 유망산업을 더해 충북경제 전국대비 4% 실현의 강력한 동력으로 육성해서 행복 도민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