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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의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고종현)가 글로벌 현장실습을 위해 싱가포르 현지 산업체와 MOU를 맺었다.
현장학습팀은 지난 18일 바이오식품과 학생들을 위해 FU ZHONG HUA와 MOU 협약식을, 20일에는 바이오제약과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될 ICM PHAMA와 MOU 협약식을 맺었다.
한바고 글로벌 현장학습팀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16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난 18일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현장학습팀은 교직원 3명과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 1명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에게 제공될 제반 사항을 현장점검하고 사업 목적과 부합성, 안전성 등을 점검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현지 업체 선정에 정보를 제공했으며 학생들의 현지 업체 직무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해줄 예정이다.
한바고는 선발된 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방학 기간 중 원어민 강사 영어캠프를 운영해 현지에서의 언어 적응력 향상, 안전교육, 문화교육, 직장예절교육 등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사전 교육할 계획이다.
고종현 교장은 “학생들이 최첨단 바이오 도시국가인 싱가포르 현장실습으로 글로벌 바이오 마이스터 인재로 성장하고 해외 취업의 꿈을 키우는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