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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최근 일명 ‘만득이 사건’으로 부각된 장애인 전수조사의 철저한 재점검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18일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장애인 전수조사 재점검과 더불어 시민편의 증진 방향의 시내버스 노선개편, 폭염대비 등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우리지역에서 장애인학대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는 복지전달체계와 행정체계에 미흡한 점이 있다는 것”이라며 “충북도에서도 전수조사를 하지만 실질적인 조사는 우리시에서 해야 하니 실종신고 사건 등에 대해 다시한번 철저한 재점검을 하고 통장과 이장들께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릴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10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시민과 버스회사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다수가 만족하면서도 시민편의를 증진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개편을 추진하라”고 밝혔다.
또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는데 폭염대비 대책에 따라 잘 대응할 것”이라며 “구청과 농업관련 부서에서는 여름철 논밭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과 “방역활동,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 휴가철 업무 철저”등을 재차 강조했다.
이외에 이 시장은 활발한 투자 유치를 격려하고 내수 돈사 체육공원 조성 등 현안 사업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