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 청풍호 모습.ⓒ제천시
    ▲ 제천 청풍호 모습.ⓒ제천시

    충북 제천 청풍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소가 내년 3월에  설치될 예정이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15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수상 태양광발전소 설치 투자협약을 했다.

    수자원공사는 90억원을 들여 제천시 한수면 북노리 일원 청풍호에 3㎿ 용량의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한다.

    이 발전소는 3만9600㎡의 수면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생산량은 4031㎿h이며 1120가구가 사용 가능하다.

    또 7000 배럴의 원유 수입 대체효과와  2663톤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자원공사는 완공되면 국내·외 바이어, 학생·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기술 견학코스, 신재생 에너지 교육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북도는 제천시,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등과 협력해 사업 인허가 등 행정적 업무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