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 조정경기장 훈련 모습. ⓒ충주시
    ▲ 충주 조정경기장 훈련 모습. ⓒ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전국단위 각종 체육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15일 충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7월 26일부터 전국 남녀복싱대회, 8월중 제1회 충주탄금호 아시아장애인조정대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및 아이언맨 대회, 전국 대학부 축구대회 등 총 5개의 대규모 체육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전국 남녀복싱대회는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충주체육관에서 충주시복싱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제1회 충주탄금호 아시아장애인조정대회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한장애인조정연맹 주관으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다.

  • ▲ 충주 조정경기장 예선전 장면. ⓒ충주시
    ▲ 충주 조정경기장 예선전 장면. ⓒ충주시

    오는 8월 14일에는 한국철인3종협회가 충주시 후원으로 아이언맨 70.3 충주 국제대회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충주시는 각종 대회의 유치로 충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임원 및 가족들에게 충주시의 관광자원과 문화유산,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고 충주의 매력을 뽐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의 문화유산을 답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코스로 마련돼 대한민국 중심도시 충주를 대내외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현재 예정된 대회 이외에도 검도, 족구, 축구대회 등이 우리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개최지가 확정되지 않은 다른 대회도 적극 유치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와 충주시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