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를 위한 게릴라 무예시연이 13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충북도
    ▲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를 위한 게릴라 무예시연이 13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충북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광장에서 13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게릴라 무예시연이 펼쳐져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킥복싱협회에서 킥복싱(현 대한민국 킥복싱 국가대표 김도오, 강민석 선수)을, 무풍시범단(예원예술대학교)에서 합기도, 태권도, 기록, 연무 종목의 시연을 펼쳤고 팝페라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무예를 배워 보고 체험하기도 하는 등 체험형 공연으로 무예마스터십을 알리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후 조직위 직원들은 국회 1층 로비에서 ‘종목 홍보 갤러리전’을 진행하고 마스코트를 활용한 대회 홍보, 지역구 국회의원을 직접 찾아 홍보를 이어가며 대회를 알렸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9일 청주 지웰시티몰에서 무예시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17일과 23일에는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에서, 30일에는 오창호수공원 일원에서도 각각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조직위는 게릴라 무예시연을 통한 효과를 기대하며 이번 행사를 확대해 다음달중에는 서울 지역 번화가와, 속초, 부산, 보령 등 주요 피서지를 찾는 등 이번 시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무예마스터십을 알렸다는데 큰 의미를 둔다”면서 “무예시연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행사를 넘어 전 국민이 함께하고 세계인이 참여하는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60개국 2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고수들이 어우러져 실력을 겨루는 세계 종합 국가대항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